마친소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Portrait 이아람 이아람 2007 일반인 photo by producer MARU 친목도모(라고 쓰고 음주가무라고 읽는다.) 동호회에서 알게 된 아람이. 스튜디오에 새로 지속광 장비를 들여놓은 기념으로 한장. 돈받고 찍을때 이런 작품 쑹쑹 나와주면 좀 좋니.. 내가 이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사진쟁이 친구들은 계조가 풍부하니, 구도가 적절하니 나름의 평가를 내려 주지만... 난 단지 아람이가... 준나 이쁘게 나왔기 때문에 이 사진이 좋은것 뿐. 사진으로 먹고 사는 날이 많지만 아직도 나는 노출, 구도, 색감, 계조, 주제 등 사진을 평가하는 일반사항에 대해 잘 공감하지 못한다. 여자는 이쁘게 나오면 되는거고 남자는 간지나게 나오면 되는거다. 심장 튀어나오게 무서운 영화를 보거나 휴지한통 다 쓸 정도로 슬픈 영화를.. 이전 1 다음